김지철 교육감, ‘수능 10일 앞둔 수험생에게’ 격려문 발송

2014-11-02 16:33
입시 현장감을 담은 교육감 편지, 고3에게 긍정적 반응

▲김지철 충남교육감[사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3일, 2015 대학수학능력시험을 10일 앞둔 충남 고3 수험생에게 보내는 격려문을 발송하여 지난 기간 정말 고생했지만 남은 10일을 100일로 쓰는 지혜를 갖기를 당부했다.

 이번 격려문은 고3 수험생에게 주는 편지글의 형태로 실제 수험생의 현실 상황을 바탕으로 남은 10일을 효율적으로 마무리하는 방법에 대해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어 학생에게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고단한 학교생활과 수시모집 전형에 임하면서도 수능 대비에 최선을 다하는 것을 격려하면서 남은 기간 동안 개인별 맞춤식 수능 전략에 따른 큰 틀에서의 시간 배분과 과목별 학습 마무리에 대해 세세하게 조언해 주고 있다.

 김 교육감은 이 글에서 “인생은 마라톤이라고 합니다. 결승점까지 묵묵히 뛰어야 합니다. 이제 그 끝이 눈에 보입니다. 숨이 목에 차오르고 온몸이 고통스러울 겁니다. 하지만 남아 있는 시간을 지배하는 학생이 수능의 목표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라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