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의 탄생' 주상욱, 한예슬 트레이닝 '탄탄한 팔 근육 공개'
2014-11-02 08:24
지난 1일 첫 방송을 시작한 SBS 새 주말특별기획 '미녀의 탄생(극본 윤영미 연출 이창민)'에서 주상욱은 극 중 뚱뚱한 여자 사금란(하재숙)을 아름다운 여인 사라(한예슬)로 180도 변신시키는 엉뚱한 괴짜 천재 한태희 역으로 활약했다.
주상욱은 첫 방송부터 능청스러운 연기와 코믹한 표정, 훈훈한 비주얼까지 삼박자를 고루 갖춘 '주상욱 표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으며 성공적인 첫 스타트를 끊었다. 명석한 두뇌로 사라를 분석하는 모습과 어디로 튈지 모르는 사라를 붙잡기 위해 망가짐을 불사, 이리저리 고군분투하는 한태희의 모습은 진지함와 엉뚱함을 오가는 괴짜 천재 타이틀을 확실하게 그려내며 극에 재미를 불어넣었다.
더불어 어김없이 등장한 주상욱의 로코 맞춤형 코믹 표정 연기는 단연 시청자들의 웃음포인트로 자리매김했다. 유도 유단자인 사라(한예슬)의 다리걸기 한방에 무너지며 쉴 새 없이 망가지는 표정을 보여주는 것을 물론 대사 하나 하나에 코믹한 표정을 담아내며 캐릭터의 재미를 극대화 시켰다.
이날 진행된 촬영 역시 극 중 한태희(주상욱)가 사라(한예슬)를 날씬한 미녀로 만들기 위해 헬스장에서 혹독한 훈련을 시키는 장면. 공개된 사진 속에는 촬영 쉬는 시간 민소매 티셔츠를 입고 운동기구 앞에 서 있는 주상욱의 모습이 담겼다. 평소 탄탄한 근육질 몸매를 자랑하는 주상욱은 이 날 민소매 밖으로 드러난 다부진 팔 근육을 드러내며 남성미 넘치는 모습을 자랑했다.
'미녀의 탄생'은 '아줌마판 미녀는 괴로워'를 표방한다. 남편의 불륜을 알게 된 한 여자가 인생을 뒤바꾼 전신성형수술을 통해 초절정 미녀로 탄생해 자신의 삶을 바로잡고 사랑과 성공을 거머쥔다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배우 한예슬이 2011년 KBS2 '스파이 명월' 이후 3년 만에 복귀하는 작품이라 화제가 됐다.
한예슬, 주상욱, 왕지혜, 정겨운, 한상진, 인교진, 한진희, 김영애 등이 출연하며 SBS '태양의 신부'로 의기투합했던 윤영미 작가와 이창민 PD가 의기투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