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달러화 강세 등으로 하락
2014-11-01 11:17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31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일본의 대규모 추가 금융완화로 달러화가 강세를 나타내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58센트 하락한 배럴당 80.54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브렌트유는 22센트(0.26%) 내려간 배럴당 86.02달러대에서 거래됐다.
엔화대비 달러 가치는 이번 주 3.9%, 10월에 2.7% 각각 올랐다.
일본은행은 31일 금융정책결정회의를 개최해 시중 자금 공급량을 지금보다 10조∼20조엔 늘리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추가 금융완화를 결정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OPEC 회원국의 10월 생산량은 하루 12만 배럴 감소하는 데 그쳤다.
금값도 하락해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27달러(2.3%) 내려간 온스당 1171.60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