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청년 고용률 상승세…‘전국 1위’
2014-10-30 10:57
- 지난달 말 45% 기록…지난해 서울시 앞지른 후 ‘최고’ 유지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 내 청년 고용률이 상승세를 유지하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국 1위를 기록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도가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도내 만 15∼29세 청년 고용률은 45%로 전국에서 가장 높다.
충남에 이어서는 충북(44.6%)과 경북(43.7%), 서울‧경기(각 43.5%) 등으로 나타났으며, 전국 평균은 41.5%로 집계됐다.
이처럼 도내 청년 고용률이 상승세를 타고 전국 1위를 유지할 수 있었던 데에는 ▲고용 서비스 활성화를 통한 구인‧구직 부조화 완화 ▲청년층에 대한 맞춤형 인력양성 교육훈련 실시 ▲새로운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청년 창업 기회 증대 ▲지역 우수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 개선 ▲글로벌 인재양성 등 5대 시책이 힘을 발휘한 것으로 평가된다.
올해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도가 추진한 사업 및 예산은 ▲정보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취업지원 서비스 강화 5억 2000만 원 ▲숙련도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인력양성 33억 6100만 원 ▲일자리 부족 해소를 위한 청년 창업지원 15억 원 ▲도내 강소기업에 대한 인식 개선 4800만 원 ▲청년층 고용창출 기여 기업 지원 2억 1000만 원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해외인턴십 1억 7500만 원 등 13개 사업에 58억 1400만 원을 투입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