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역대 최대 규모(약 21만평) 역삼도시개발 드디어 첫 삽
2014-10-29 20:22
상업 경제 주거 복합지구, 2017년 말 준공 목표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용인시(시장 정찬민)는 29일 시청앞 대현프라자 인근에서 남경필 경기지사를 비롯해 국회의원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역삼구역 도시개발사업 기공식'을 개최했다.
역삼구역 도시개발사업은 기흥·수지지역에 비해 낙후된 처인지역에 대규모 상업·경제·주거지구 개발을 본격 시작하는 사업으로,지역경제 활성화와 동서 균형발전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기공식에서 정찬민 시장은 “역삼지구 사업 추진과 더불어 오랜 난제인 동서 불균형 해결과 98만 시민의 삶의 질이 다함께 높아지는 ‘사람들의 용인’ 건설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업 대상지는 문화복지행정타운 중심으로 중심상업용지(38만 6,117㎡)와 공공시설용지(30만 6,023㎡)로 구성되며 △경전철 역세권 상업용지 △경전철 역사 연계 환승주차장 △주상복합용지 △업무용지 등이 계획됐다.
기반시설로 사업대상지 중앙을 가로지르는 국도 42호선 도로기능을 개선하고, 구역 외 인근 기반시설로 지방도 321호선의 일부를 개설하는 등 계획적인 개발이 추진된다.
한편,이 사업은 환지방식으로 사업이 추진되며, 시행 대행사는 (주)다우아이엔씨 시공사는 (주)파라다이스 글로벌이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