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창조경제혁신추진단' 출범 결의

2014-10-29 18:08
대전·세종 창조경제 프로젝트 적극 지원

김창근 SK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등 관계사 CEO 30여 명이 2014 CEO 세미나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그룹]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 = SK가 그룹의 역량을 결집해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한 'SK창조경제혁신추진단(CEI 추진단)'을 출범하기로 했다.

29일 SK그룹에 따르면 김창근 SK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과 각 위원회 위원장, 관계사 CEO 30여 명은 경기 용인 SK아카데미에서 열린 2014 CEO 세미나에서 창조경제혁신추진단 구성을 결의하는 서명식을 가졌다.

이날 SK CEO들은 대전·세종 창조경제 프로젝트의 성공적 수행과 조기 성과 창출을 위해 창조경제혁신추진단을 구성하고, 그룹 역량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창조경제혁신센터 운영을 통해 성공적 벤처 탄생과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을 이루고 잘사는 창조마을의 모범 사례 창출과 사회적 확산을 선도하기로 했다.

이어 창조경제에 부합하는 프로젝트를 지속 발굴해 SK의 성장 경쟁력을 확보하고, 국가산업 발전을 견인하는 창조경제 생태계 구축을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을 결의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는 김창근 의장과 구자영 글로벌성장위원회 위원장(SK이노베이션 부회장), 김재열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임형규 ICT위원회 위원장, 박장석 SKC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