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군포 책 축제 독서대전처럼 키워
2014-10-29 13:16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의 책 축제를 대한민국 대표 독서문화행사, 전국에서 제일가는 책 축제로 키워 나가겠다.”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28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14 대한민국 독서대전’ 개최 결과 및 평가 보고회를 열고,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26∼28일까지 군포 산본로데오거리와 중앙공원 등지에서 열린 국내 최초 전국 규모 독서문화예술축제 대한민국 독서대전에 연인원 107만 명이 찾을 정도로 대 성황을 이뤘다는 것.
이와 관련 시는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행사의 지속 개최를 원하는 수요가 높았고(5점 만점 중 4.18점), 행사로 인해 군포에 대한 이미지가 긍정적으로 느껴진다는 의견이 97.1%에 달했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정부 주최 독서대전이 군포에서 처음 열리고, 이 행사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제1호 ‘대한민국 책의 도시’로 선정되는 등 이제 군포는 독서문화운동의 선도 지자체”라며 “지속해서 책 축제를 발전시키는 등 독서문화 활성화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