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기술에서 셰일가스까지…해양플랜트의 모든 것

2014-10-29 10:58
부산 벡스코에서 '제2회 국제 해양플랜트 기술 컨퍼런스' 열려

아주경제 정보과학팀 기자 =  해양플랜트가 차세대 성장산업으로 각광받는 가운데 오는 11월 12~14일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제2회 국제 해양플랜트 기술 컨퍼런스(Offshore Korea Technical Conference 2014)'와 국제해양플랜트 전시회가 동시에 열린다.

제2회 국제해양플랜트 기술 컨퍼런스는 산업자원부, 해양수산부,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벡스코, 경연전람, KOTRA, KIMEX Group,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의 주관으로 치러진다. 국내 조선사 뿐만 아니라 조선해양 기자재 업체에도 최신 기술정보를 제공해 국내 해양플랜트 및 기자재 산업의 발전에 일익을 담당할 목적으로 기획했다

이번 컨퍼런스 및 전시회에서는 업계 전문가들이 모여 해양플랜트 관련 최신기술과 우수 사례 등을 발표 시간이 마련됐다. 또한 3일에 걸쳐 3개의 Keynote speech와 패널토론, 총 13개 세션에 61개의 주제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이는 다양한 기술관련 정보와 해양플랜트 시장에 관해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으로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오일 메이저 관계자와 조선소 전문가를 초청, 급변하는 해양플랜트 시장의 변화를 예측한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는 셰일가스가 해양플랜트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다각적으로 분석한 기조강연과 패널토론이 준비돼 있다.

기자재산업의 국산화를 위한 오일메이저의 의견을 듣고 해양플랜트 산업 관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콘텐츠를 구성한 것도 눈에 띈다.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국내 조선 3사는 우리나라의 강점으로 알려진 FLNG, FPSO, 드릴쉽 분양의 제작기술 등에 대해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국내 조선 3사, 선급, 학계, 연구기관 등에서 전문가 26인이 프로그램 자문위원회를 구성, 10개월간에 걸쳐 프로그램을 만들고 준비해 어떤 컨퍼런스보다 구성내용이 알차고 풍부해 관련 업계의 기대를 받고 있다.

'제2회 국제 해양플랜트 기술 컨퍼런스'의 참가등록은 10월 30일(목)까지이며 컨퍼런스 공식 홈페이지(www.okconference.co.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문의 02-6925-0651)

[제2회 국제 해양플랜트 기술 컨퍼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