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LED산업포럼' 개최…"발광다이오드(LED) 산·학·연·관 융합의 장"

2014-10-29 11:00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부터 이틀간 경북 영남대에서 발광다이오드(LED) 산·학·연·관 소통의 장인 'LED산업포럼'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올해 4회를 맞는 이번 포럼은 민간중심 협의체로, LED산업 선순환 생태계 조성과 신기술에 대한 정보 공유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 자동차, 선박 등 주력 산업군의 고부가가치 실현을 위한 LED 융복합 신기술, 의료·바이오·정보통신 등 미래 산업군, LED 융합을 통한 신시장 창출 관련 22개 주제 전문가 발표가 진행됐다.

또 유공자 표창과 LED실외조명 발전을 위한 산·학·연간 공동협력 약정식도 진행됐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은 선박 LED융합 선두기업인 대양전기공업, 고품질 LED 보급에 기여한 한국도로공사, 고연색 LED 제조기술을 개발한 김태훈 루미마이크로 소장이 받았다.,

개회식 이후에는 녹색삶지식경제연구원 이상희 이사장의 ‘창조경제를 밝히는 LED산업’ 주제로 기조 강연이 이어졌다.

아울러 공모전 우수작, LED 융합산업허브구축사업 성과물 과 기술이전제품 전시, LED 이야기 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도 병행됐다.

문승욱 산업부 시스템산업정책국장은 이날 축사에서 “친환경·고효율 LED 산업은 세계시장이 매년 평균 14%씩 성장하면서 2020년에 480억달러 시장이 전망되는 신성장동력 산업”이라며 “정보기술(IT)·자동차·조선·의료·관광산업 등과의 LED 융복합 기술경쟁력 향상사업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