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재단 신임 이사장에 김승환 포스텍 교수
2014-10-29 10:13
김승환 신임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은 1981년 서울대학교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1987년 미국 펜실베니아 대학교에서 물리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물리학자이자 교육자이다.
김 신임 이사장은 1990년부터 현재까지 포스텍 물리학과 교수로 재직했으며, 이 기간 연구처장(2007~2009년)과 산학협력단장(2011~2013년), 포스텍 기술지주회사 대표이사(2012~2013년) 등을 역임했다. 이외에도 국가교육과학기술자문회의 수석전문위원, 한국뇌연구협회 회장 등을 거쳤다.
그는 과학기술정책 개발 및 과학기술과 사회 간 소통에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아 2013년 한국과학기자협회에서 수여하는 '올해의 과학자상'을 수상했다. 또 현재 아시아 태평양 물리학연합회 회장, 아시아태평양 이론물리센터 소장으로 국제과학기술계에서도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미래부는 "신임 이사장이 과학기술에 대해 깊은 철학과 과학 커뮤니케이션 활동경험을 토대로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장기적 발전을 이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