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킴, 별세한 '마왕' 신해철 언급 "많은 얘기를 나눈 적 없지만…"
2014-10-28 17:00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가수 바비킴이 별세한 故 신해철을 언급했다.
28일 SBS 파워 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출연한 바비킴은 "사석에서 한 번 잠깐 만난 적은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잘 모른다. 당시 포스가 느껴졌다. 많은 대화를 못 나눴지만 무슨 이야기를 해도 기억에 남는 이야기를 했다"고 말했다.
이날 최화정 역시 라디오 방송 도중 신해철의 '안녕'을 선곡하며 "좋은 음악을 좋은 목소리를 가진 신해철 씨…천재는 빨리 간다는 말이 이렇게 가슴 아플 때가 없다"며 눈물을 흘려 안타깝게 했다.
'마왕' 신해철의 빈소는 오후 1시 서울 아산병원 23호에 마련되며, 발인은 31일 오전 9시다.
한편, 마왕 신해철 별세 소식에 네티즌들은 "마왕 신해철 별세.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별세한 '마왕' 신해철, 정말 생각도 못 했는데… 마음이 아프네요" "신해철씨 좋은 곳 가세요. 좋은 음악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신해철 사망 소식, 그곳에서는 아프지 말 길" "신해철 민물장어의 꿈 들으니 눈물 나네" 등 애도글이 쏟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