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령도 간척지에 국화꽃 절경 펼쳐져

2014-10-28 08:46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인천시옹진군(군수 조윤길)은 간척지로 조성된 백령면 진촌 솔개 지구에 2009년부터 밀, 보리 등의 식량작물과 함께 해바라기, 코스모스, 튤립 등 경관작물을 이용해 자연을 느낄 수 있는 힐링타운을 조성했다.

백령도 간척지에 국화꽃이 만개한 가운데 평소보다 빨리 찾아온 가을을 만끽하기 위한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늘어나고 있다.

백령도는 아름다운 자연 경관으로 관광객은 물론 사진작가와 화가들에게도 각광받고 있는 서해 끝단 섬이다.

지금 백령도에 방문하면 바다 내음과 함께 국화의 향기를 맡으면서 몸과 마음이 여유롭고 풍성해질 수 있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백령도 간척지에 국화꽃 절경 펼쳐져[사진제공=인천 옹진군]

군 관계자는 “가을이 가기 전에 백령도에 들러 기억에 남을 뜻 깊은 여행을 하시기 바라며, 11월에는 튤립을 심어 봄에 관광객을 맞을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