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이순신대교 1m 흔들린 이유 밝혀보니 옆에 걸어놓은 천막 때문?
2014-10-27 17:06
아주경제 김진수 이주예 정순영 기자= Q. 이순신대교가 약한 바람에 흔들림 현상이 발생해 교통이 통제됐죠?
- 전남도소방본부는 26일 "이순신대교 흔들림 때문에 속이 울렁거린다"는 신고를 받았습니다.
신고 즉시 이순신대교는 현재 교통이 전면 통제된 상황이며 사고나 부상자는 나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날 오후 6시 30분 무렵의 바람세기는 초속 3m로 심하게 흔들릴 정도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전남도청 역시 강풍이나 돌풍에 의해 흔들렸을 가능성은 적다고 보고 전문가 회의를 열어 교통 통제 후 정밀 진단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1년여 만에 균열이 발생하자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노면 재포장 공사를 실시하던 중이었습니다.
건설사 측은 “보수공사 진행 중 날이 추워져서 도로 옆 분리대에 천을 씌워뒀다”며 “바람의 영향으로 1m 정도 상판이 흔들렸지만 기본적으로 2m까지는 흔들려도 안전한 다리”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