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문화가 있는날은 '10월의 어느 멋진날' 1500곳서 활짝
2014-10-27 15:05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오는 29일 10월의 '문화가 있는 날' 은 1500곳에서 판을 펼친다. 참여 행사수가 지속 증가 추세를 보이며 행사가 풍성해지고 있다.
27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은 오는 29일 '문화가 있는 날' 행사에 학교·전통시장 등 일상 곳곳에서 1500곳이 참여, 지난 1월 첫 시행 대비 70% 증가하며 최다치를 보였다.
문체부에 따르면 주요 문화시설의 무료 또는 할인 입장과 함께 학교·전통시장 등 일상으로 ‘찾아가는 공연’들이 대폭 확대됐다. 부산 수영구청 전통시장의 '전통 연희단 팔산대' 공연을 비롯해 유리상자 박승화 씨 등이 참여하는 충남 보령문화예술회관의 '가을 속 가을' 프로그램, 제주아트센터의 '재즈밴드콘서트' 등 총 100개가 넘는 기획공연들이 펼쳐진다.
엘지아트센터의 '보이첵', 대학로 예술마당의 '화랑', 국립중앙박물관의 '조선청화, 푸른빛에 물들다' 전시회 등 주요 공연들의 할인 행사도 풍성하다.
김종덕 장관은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대학로 소극장 연극 '삼봉이발소'를 관람하고 공연 관계자들로부터 애로사항 등을 청취할 예정이다. 구체적 공연과 행사 등 일정은 문체부 공식 안내 홈페이지(www.culture.go.kr/wday)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