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어린이 안전 지키기 공동 선언... "'스마트초록버튼' 1만대 기부"
2014-10-27 13:12
이날 행사는 이명근 SK텔레콤 기업솔루션부문장과 강기윤 국회의원, 경찰청 홍익태 차장을 비롯해 한국안전연구원 신원부 원장,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과 후원 아동 및 학부모 등 약 120명이 참석했다.
SK텔레콤과 국회, 경찰청, 한국안전연구원은 행사에서 어린이 안전 인프라 구축을 위한 민관의 협력 의지를 담은 안전 선언문을 공동으로 공표했으며 △꼼꼼하고 철저한 예방 △어린이 안전을 위한 안전네트워크 공고화 △안심할 수 있는 스마트 환경 △안전 체크리스트 및 학교안전지수 도입 등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행사의 마지막 순서로는 SK텔레콤의 긴급호출 서비스인 '스마트초록버튼' 1만대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전달하는 기증식이 진행됐다.
'스마트초록버튼' 서비스는 어린이나 여성 등 사용자가 위기 상황에서 스마트폰과 연동된 기기의 초록색 버튼 하나만 누르면 미리 지정한 보호자의 휴대전화에 긴급 응급호출(위치정보문자 및 알림)을 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응급호출을 받은 보호자는 사용자의 현장 상황음을 실시간으로 청취(통화)하면서 동시에 112 신고를 할 수 있게 함으로써, 사용자와 보호자, 경찰 간의 3자 연결로 신속한 초동 대응을 지원한다.
이명근 SK텔레콤 기업솔루션부문장은 "'스마트초록버튼'을 통해 어린이 안전을 지키는 공익 활동에 기여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회와 정부의 안전 관련 정책에 적극 호응, ICT 기술을 활용한 사회 안전 인프라 구축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