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이 흐르는 행복한 학교, 감성을 키우는 충남교육

2014-10-26 10:30
- 충남교육청, 2014 충남 학교예술교육페스티벌 개최

▲충남학교예술교육페스티벌 장면[사진제공=충남교육청]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5일, 아산 호서대학교 교육문화관에서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70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2014 충남 학교예술교육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충남교육청은 ‘음악이 흐르는 행복한 학교, 감성을 키우는 충남교육’을 슬로건으로 2011년부터 교육부와 연차적으로 오케스트라, 연극, 뮤지컬 등 총 64개 예술분야를 창단·지원하고 있다.

 학교예술교육페스티벌이 있기까지 그동안 학생들의 연주력 향상을 위한 예술동아리․예술캠프 활동뿐만 아니라, 교육가족 및 교사와 학생이 함께하는 사제동행 음악회, 소외된 이웃에게 찾아가는 음악연주 봉사활동 등 음악을 통한 교육사랑 실천으로 학생들의 아름다운 품성 함양에도 기여하고 있다.

 금년 들어 3번째를 맞는 이날 학교예술교육페스티벌은 덕명초등학교 ‘지음’ 악단의 국악연주 ‘수연장지곡’으로 문을 열었으며, 2014 대한민국관악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예산초등학교가 Steven Reineke작곡의 ‘The Witch And The Saint’곡을 아름답게 표현하며 무대의 문을 닫았다.

 이날 학생들의 연주와 공연을 함께한 학부모와 교육관계자들은 ‘학생들이 즐거워하는 활동 모습을 보니 덩달아 행복을 느꼈다. 앞으로 충남의 모든 학교, 전 학생이 항상 웃으며 자신의 꿈과 끼를 찾아 진로를 개척해 나갔으면 좋겠다’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한편, 이번 행사를 주관한 충남교육청 체육예술건강과 이연주 과장은 “충남 학교예술교육이 학생들이 행복을 느끼며 감성을 키워 우리사회가 여유롭고 아름다운 나라를 만드는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