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구글 부사장, 고도 4만m 초음속 스카이다이빙 ‘세계신기록’
2014-10-26 02:41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앨런 유스터스(57) 구글 수석부사장이 초음속 스카이다이빙에 성공했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미국 최대 검색업체 구글의 수석부사장 앨런 유스터스는 24일(현지시간) 미국 남부 뉴멕시코주의 고도 4만1419m 성층권에서 스카이다이빙에 성공했다.
이는 2년 전 오스트리아 국적의 바움가르트너가 세운 3만9044m의 기록을 깬 것이다.
앨런 유스터스의 스카이다이빙을 공식 참관한 미국낙하산협회의 짐 헤이허스트는 자신은 음속 돌파를 감지하지 못했지만 지상 요원들은 분명히 굉음을 들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착지한 앨런 유스터스 부사장과 대화를 나눴다는 짐 헤이허스트는 "그는 놀라운 광경이었다고 말했다. 감동으로 떨고 있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