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와인 생산 1위 복귀 '기존 1위는 어디?'

2014-10-25 13:08

프랑스 와인 생산 1위 복귀[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프랑스가 와인 생산 1위 복귀 소식이 전해져다.

AFP통신은 최근 국제와인주류협회(IWSR) 조사를 인용해 "프랑스가 지난해 4억1900만병의 와인을 생산해 이탈리아를 제치고 세계 최대 와인 생산국에 올랐다"고 프랑스 와인 생산 1위 복귀을 보도했다.

와인의 본 고장으로 알려진 프랑스는 2009년 이탈리아에 내줬던 1위 자리를 되찾으며 세계 최대 와인 생산국 으로 다시 발돋움했다. 와인 생산 1위로 복귀한 프랑스 외에도 이탈리아, 스페인, 미국, 아르헨티나가 그 뒤를 이었다.

프랑스 와인 생산 1위 복귀가 가능했던 것은 중국과 홍콩 등 아시아 시장에서 프랑스 보르도 와인 수요가 늘었기 때문이라고 전해졌다. 지난해 프랑스는 중국에만 9000만유로(1350억원)치 와인을 수출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