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이서진, 신구-백일섭 위해 나훈아 '사랑' 열창

2014-10-24 19:47

삼시세끼 이서진[사진제공=tvN]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삼시세끼' 이서진이 '할배'들을 위해 노래방에서 선보인 노래는 자신이 직접 고른 곡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이목을 집중시킨다.

지난 주 공개된 tvN '삼시세끼' 2회 예고편에서는 옥택연과 함께 시골에서 좌충우돌하며 어렵게 삼시 세 끼를 해결했던 이서진이 '꽃보다 할배' 신구, 백일섭을 만나 당황을 금치 못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예고편 말미에는 이서진이 '할배'들과 함께 노래방에 가서 마치 재롱을 부리듯 직접 노래를 부르는 장면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제작진에 따르면 24일 방송에서 이서진이 부를 노래는 국민 가요라 할 수 있는 나훈아의 '사랑'. 이서진이 직접 '할배'들을 위해 선곡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삼시세끼' 제작진은 "이서진이 노래하는 모습은 제작진도 처음 봐 모두들 깜짝 놀랐다. 두 어르신을 만족시키기 위한 이서진의 노력에 신구, 백일섭 두 분도 굉장히 흡족해 하셨다. 늘 툴툴거리지만 사실 속 깊고 예의 바른 이서진의 매력을 오늘 방송에서 제대로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이서진과 옥택연이 시골 마을을 찾아온 윤여정, 최화정과 함께 따뜻한 하루를 보낸 후의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손님 대접을 위해 고기를 빌렸던 두 남자가 '수수지옥'과도 같은 광활한 수수밭 속에 내몰려 노동을 한다는 후문. 두 '할배'를 만족시키기 위해 쉽지 않은 요리 도전을 펼칠 이서진과 옥택연의 고군분투기 '삼시세끼'는 오늘(24일) 밤 9시 50분 tvN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