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성장 최우수기업에 (주)세정 ‘대통령표창’
2014-10-24 10:30
대한상의 ‘중소기업 품질혁신 전진대회’ 개최
한정화 중기청장,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등 500여명 참석
한정화 중기청장,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등 500여명 참석
아주경제 양성모 기자 = 중소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을 통해 품질혁신을 이룬 자동차 부품업체 ‘세정’이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와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은 24일 남대문로 상의회관에서 ‘2014년 중소기업 품질혁신 전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우수 모기업상에 자동차용 소음기업체인 ‘세정’이 대통령표창을 받았으며 우수협력기업에 △금호정공(자동차 변속기부품) △영해엔지니어링(선박엔진부품) △유성화학(자동차 내장재) △대산금속(자동차 변속기부품) 등을 선정해 대통령표창을 수여했다.
품질혁신으로 경쟁력 강화와 동반성장을 실현하고 있는 기업과 근로자의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한정화 중소기업청장,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등 기업인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외에도 이날 행사에는 김대영 ㈜광일기공 대표이사가 은탑산업훈장을, 김명훈 ㈜대명 대표이사가 석탑산업훈장을 받는 등 싱글PPM 유공자 54명에게 포상이 이뤄졌다.
‘싱글PPM(Parts Per Million) 품질혁신운동’이란 제품 100만 개당 불량품 개수를 한 자리 숫자로 줄이고, 장기적으로 무결점 제품을 만들기 위해 조직 전원이 참여하는 품질혁신운동을 말한다.
이동근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은 “기업간 경쟁에서 기업 네트워크간 경쟁으로 양상이 변화함에 따라 세계적인 대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수많은 일류 중소기업이 필요하다”며 “그간 우리 기업들의 투자와 노력으로 많은 제품이 일류 상품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격려했다.
이어 “앞으로도 대한상의는 품질혁신 운동이 우리 산업계 전반에 확산되어 큰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가능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