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해철 중환자실, 패혈증으로 위독? 어떤 병인가 보니 치사율 높아
2014-10-23 20:00
서울신문은 23일 신해철이 독성 물질에 의한 패혈증에 걸려 사실상 사경을 헤매고 있다고 보도했다.
패혈증은 박테리아, 바이러스, 곰팡이 등의 미생물에 의해 우리 몸이 감염돼 심각한 염증이 발생, 전신성 염증 반응을 나타내는 병이다.
전신성 염증 반응이란 38도 이상의 고열 또는 36도 이하의 저체온증을 보이며 호흡수, 심박수가 증가하고 백혈구 수치에 이상을 수반하는 것을 말한다. 패혈증의 치사율은 30~50%다.
앞서 17일 신해철은 서울 송파구 S병원에서 장 협착증 수술을 받은 후 다음날 퇴원하였으나 지속해서 가슴과 복부 등에 통증을 호소해 20일 새벽 응급실로 후송됐고 간단한 응급처치 후 퇴원했다. 그러나 오후 다시 열을 동반한 통증을 호소해 재입원, 몇 가지 검사를 진행한 후 21일 다시 퇴원했다.
하지만 22일 오후 2시 응급실에 내원했다. 내원 당시 무의식이었으며 동공반사 및 자발호흡이 없는 위중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네티즌들은 "신해철 중환자실 소식 안타까워", "신해철 중환자실, 어쩌다가 이런 상황까지 왔는지 의료과실은 없는지 알아봐야한다", "신해철 중환자실, 빨리 정신 돌아오기를 바랍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