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서울 재건축사업 첫 수주…강서구 등촌1구역 871억원
2014-10-23 10:48
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 반도건설이 창립 이후 처음으로 서울시내 재건축사업을 수주했다.
반도건설은 서울 강서구 등촌동 366번지 등촌1구역 재건축사업을 871억원에 수주했다고 23일 밝혔다.
반도건설이 서울에서 재개발‧재건축 주택정비사업을 수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국에서는 부산 연제구 연산3동 2022번지 연산3구역 재개발사업에 이어 올 들어 두 번째 수주다.
실제로 조합원들은 지난 5월 분양을 진행한 ‘평택소사벌지구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모델하우스를 방문해 평면설계와 마감재를 확인했다. 이들은 올해 경기도가 선정한 시공 우수단지 ‘김포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 2차’를 둘러보기로 했다.
등촌1구역 재건축단지는 지하 2층~지상 13층 10개동, 478가구(전용 59~85㎡)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