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규 "화합 이뤄 선도 금융그룹으로 재도약 할 것"
2014-10-22 19:53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윤종규 차기 KB금융지주 회장 내정자가 22일 "화합을 이뤄 고객의 신뢰를 되찾고 KB금융의 경쟁력을 회복해 선도 금융그룹으로 재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윤 내정자는 이날 차기 회장으로 선정된 이후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윤 내정자는 "KB금융 차기 회장 최종후보로 선임해준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의 결정에 존경과 감사를 드리며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어려운 기간 중에도 흔들림 없이 묵묵히 업무에 매진해주신 은행을 포함한 전 계열사의 KB금융 가족에게 자랑스러움과 함께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믿고 사랑하는 KB가족과 함께 한 마음 한 뜻으로 화합을 이뤄 고객의 신뢰를 되찾고 KB금융의 경쟁력을 회복해 선도 금융그룹으로 재도약시켜 주주들의 기대에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윤 내정자는 다음달 21일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정식으로 선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