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13% 상승 마감… 1930대로 반등

2014-10-22 16:32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코스피 지수가 22일 1930대로 반등했다. 코스피 지수는 이날 전거래일보다 21.69포인트(1.13%) 상승한 1936.97에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51억원, 707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이 1090억원 어치를 순매도해 하락 폭을 줄였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 거래는 150억원 어치 매도 우위였지만 비차익 거래는 2586억원 어치 매수 우위를 보여 총 2436억원 어치가 순매수됐다.

특히 은행(3.83%), 증권(3.06%), 음식료품(2.87%), 금융업(2.55%) 등이 크게 상승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6.98포인트(1.25%) 오른 564.52에 거래를 마감했다. 개인이 632억원 어치를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9억원, 542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앞서 미국과 유럽 증시가 상승 마감하면서 코스피 지수 반등을 끌어낸 것으로 분석됐다. 뉴욕 증시는 21일(현지시간) 애플 실적과 미 주택 지수가 개선되면서 1.31% 상승 마감했다. 유럽 증시도 유럽중앙은행(ECB)이 유로존 국가의 회사채 매입을 고려한다는 보도에 1%이상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