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지급결제제도 컨퍼런스 개최

2014-10-22 12:01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한국은행은 오는 23일 본관 15층 대회의실에서 '소액결제 혁신과 지급결제의 미래'란 주제로 지급결제제도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한국은행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모바일 결제를 포함한 국내외 소액결제시장의 혁신 동향 및 전망, 비금융기업의 지급서비스 제공 현황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급결제시스템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금융기관 및 정책당국의 과제 등에 대해서도 폭넓게 이야기를 나눈다.

컨퍼런스는 이인호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의 사회 아래 3개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세션별로 30분의 주제발표와 2인의 지정토론 방식으로 실시된다.

제1세션에서는 동국대 경영학부 강경훈·윤선중 교수가 '소액결제 혁신과 주요국의 소액결제 발전전략'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제2세션은 장석호 BC카드연구소장이 '모바일 결제시장의 현황과 전망 및 금융기관의 대응'을 통해 다양한 신규 지급서비스를 소개하고 금융기관 및 관련업계의 대응 방안을 제안한다.

마지막 제3세션에선 박이락 한국은행 금융결제국장이 '국내외 비금융기업의 지급서비스 제공현황 및 정책과제'란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