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렉스, 제6회 아시아-태평양 아마추어 챔피언십 후원

2014-10-22 09:53

2013년 아시아-태평양 아마추어 챔피언십 우승자 이창우 선수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롤렉스가 미래 골프 인재 양성을 위한 아마추어 골프대회인 ‘제6회 아시아-태평양 아마추어 챔피언십(Asia-Pacific Amateur Championship, APAC)’을 후원한다. 이 대회는 오는 23~26일 호주 로열 멜버른 골프클럽(Royal Melbourne Golf Club)에서 개최된다.

APAC는 매해 아시아 지역 내에서 열리는 아태 지역 골프대회 발전을 위한 공동프로젝트로 2009년 2월 출범했다. 호주, 중국, 인도, 일본, 한국, 태국을 비롯한아시아 태평양 골프연합회(Asia Pacific Golf Confederation, APGC) 회원국 소속 최고의 아마추어 골퍼들이 미래의 챔피언이 될수있는 기회로, 롤렉스는 The R&A(The Royal and Ancient Golf Club of Saint Andrews), 마스터스토너먼트(Masters Tournament), APGC와 함께 APAC를 후원한다. 

참가 자격은 아시아태평양 골프연합(APGC) 38개 회원국 골프선수 중 롤렉스 세계 아마추어 골프랭킹(World Amateur Golf Ranking, WAGR) 120명에게 주어진다. 우승자는 미국 오거스타 내셔널골프클럽에서 열리는 2015 마스터스토너먼트(2015 Masters Tournament)에 초청되며 1,2위 선수는 내년 스코틀랜드 세인트앤드루스에서 열리는 제144회 디오픈 챔피언십에 참가할 수 있다. 한국선수로는 2009년에 한창원선수가 초대 챔피언을 차지한데 이어 2013년에는 이창우 선수가 우승을 거둔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