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B tv UHD 페스티벌 시상식 개최

2014-10-22 09:32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SK브로드밴드는 'B tv UHD 페스티벌'에 대한 시상식을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 7월 말 UHD 콘텐츠 제작 활성화를 위해 B tv UHD 페스티벌을 시작해, 선정된 8개 팀에게 UHD 촬영장비와 제작비를 지원했다.

모두 30개 팀이 참가해 대상 1편(상금 500만원), 최우수상 2편(상금 각 300만원), 우수상 5편(상금 각 100만원)이 선정됐다. 이 작품들은 11월부터 B tv와 B tv 모바일의 UHD 전용관에서 주문형비디오(VOD)로 시청할 수 있다.

대상은 ‘너의 목소리가 들려’를 연출한 이진 씨(한예종 영화과 4학년)가 수상했다.

한편 SK브로드밴드는 8편의 아마추어 감독들의 작품 이 외에도 기존 영화감독이 고객과 함께 만든 UHD 영화도 선보였다.

‘접속’, ‘텔미썸딩’의 장윤현 감독과 ‘광복절 특사’, ‘신라의 달밤’을 연출한 김상진 감독은 참여를 원하는 개인과 함께 UHD 영화를 완성했다.

장 감독은 ‘아름다운 풍경’, 김 감독은 ‘아빠’란 타이틀의 20분 짜리 UHD영화를 선보였다.

임진채 SK브로드밴드 마케팅부문 미디어사업본부장은 "아직 초기단계인 UHD 시장은 콘텐츠가 부족한게 현실이다"며 "UHD콘텐츠 확보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