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 평범한 엄마를 입시전문가 만든다…학부모 대입 전략 교육 실시

2014-10-22 09:13
학부모 대상 학생부 종합전형 대비 전략 등 교육

[사진=성동구 제공]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성동구가 자녀 입시를 위해 학부모 교육에 나섰다.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는 학부모가 고등학생 자녀의 입시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학부모 진학아카데미‘백년대계’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고등학생들은 학습뿐만 아니라 대학별로 다양해지는 대입전형에 따라 맞춤형 전략을 세워야 함에 따라 구와 교육협력 업무협약(MOU)을 맺은 입시전문업체 메킨드(거인의 어깨)의 전문가를 초청하여 교육을 진행한다.

프로그램 운영기간은 23일부터 오는 11월 13일까지 총 4회 과정으로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고등학교 1, 2학년 학부모 20명을 대상으로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에서 진행된다.

교육은 총 4차시로 이뤄졌으며 △1차시 대입전형의 이해 및 입시분석 △2차시 학습법 및 학생부 관리방법에 대해 △3차시비교과활동 방향설정과 시간활용 전략 △4차시 합격사례를 통한 맞춤형 지원전략 등이다.

정원오 구청장은 "진로와 교육방향에 대해 부모 스스로가 가장 뛰어난 교육전문가로 발돋음할 수 있는 유익한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해보며 지속적으로 다양하고 유익한 콘텐츠의 강의를 제공하는데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