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한・중 노인 문화교류 행사’열어
2014-10-21 12:41
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서산시는 지난 19일 ‘한・중 노인 문화교류 행사’를 서산문화복지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문화・관광교류 활성화 차원에서 올해 처음 마련한 이날 행사에는 중국 노인교류단 190명과 서산시 주민자치센터 45명 등 235명의 한・중 어르신이 참가했다.
양국 어르신들은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우애를 다지고 친선을 도모했다.
중국 어르신들은 우슈, 경극, 무용 등 13개 공연을 선보였고, 한국 어르신들은 난타, 웰빙댄스, 전통무용 등의 솜씨를 자랑했다.
공연 후에 중국 어르신들은 서산의 대표 관광지인 해미읍성과 개심사, 동부시장을 둘러봤다.
문성철 서산시 항만물류과장은 “국제여객선 취항을 앞두고 중국 단체관광객 유치를 위한 일환으로 행사를 열게 됐다.”며 “내년도부터는 어르신뿐만 아니라 청소년 교류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