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iOS8.1 배포 개시... 카메라롤 부활, 애플페이는 미국 한정

2014-10-21 12:40

[애플 팀 쿡 CEO가 지난 16일 행사에서 'iOS8.1' 배포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iOS8.1 배포개시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애플은 아이폰의 기본OS 최신 업데이트 버전 ‘iOS8.1'을 배포했다. 배포 개시 시간은 20일(현지시간) 오전 10시다. 

지난 16일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신제품 발표 행사에서 언급된 ‘iOS8.1'이 예정대로 배포된 것이다.

당시 발표 행사에서 크레이그 페더리기 애플 소프트웨어 부문 부사장은 ‘iOS8.1’에 카메라롤이 부활된다고 언급한 바 있어 주목을 받았다.

이번 애플의 ‘iOS8.1'에는 카메라롤, 아이 클라우드 포토 라이브러리가 새롭게 추가됐으며, 미국 국내에서만 서비스가 시작된 ‘애플페이’의 추가기능이 포함됐다.

애플페이는 미국 전역에서 20일부터 서비스가 개시됐으며, 애플의 단말기에 탑재된 지문인식기능(터치아이디)을 이용해 오프라인 점포와 온라인 등에서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다. 

애플은 애플페이를 점차 타 지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을 갖고 있으며, 그 다음 대상 지역으로 유럽과 일본 등이 예상되고 있다. 

또 이번 ‘iOS8.1'의 업데이트로 아이폰 사용자는 아이패드와 아이맥 등으로부터 텍스트 메시지를 송수신할 수 있게 된다.

이번 ‘iOS8.1'은 지난 ’iOS7'만큼 대폭적인 변화를 가져온 것은 아니지만, 새로운 기능이 제공됐으며 애플의 ‘OS X', '아이 클라우드’ 등과의 연동이 강화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