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리, 남편 손편지에 눈물 펑펑…"가장 빛나는 선물"

2014-10-21 12:00

이유리[사진=SBS '힐링캠프' 방송 화면 캡처]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배우 이유리가 남편의 손편지를 받고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이유리는 20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이야기하던 중 남편이 보낸 꽃다발과 손편지를 받았다.

남편의 편지에는 "언제나 밝고 순수한 사람. 보고 있어도 또 보고 싶은 사람. 최선을 다하는 그대의 모습을 보면서 많은 걸 배운다. 소녀 같은 모습은 내 가슴을 꽉 채운다. 하나님이 내게 주신 가장 빛나는 선물은 당신이다"라고 적혀 있었다. 이유리는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이유리는 "철부지였던 나를 이렇게 쾌활하고 유쾌한 사람으로 만들어줘서 고맙고 행복이 뭔지를 가르쳐줘서 고마워요. 이 세상 사람들이 내게 손가락질을 한다고 해도 언제나 든든한 내 편이 있어서 감사하다"고 남편에게 영상편지를 보내 화답했다.

이유리는 이날 “12살 많은 띠동갑 남편에게 첫 키스도 내가 먼저 했다”고 밝혀 시선을 끌었다.

이유리는 최근 종영한 MBC 드라마 ‘왔다! 장보리’에서 연민정 역을 연기하며 ‘국민악녀’에 등극하는 등 많은 인기를 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