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의과학대 자선미술전시회 ‘해피니즈 앤 사랑’전 개최

2014-10-21 10:48

[사진제공=차의과학대학교]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CHA의과학대학교는 이달 20~31일 판교 차바이오콤플렉스 지하 1층에서 자선미술전시회 ‘행복 앤 사랑(Happiness & Love)’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행복이라는 컨셉을 통해 긍정적이고 진정성 있는 자선 활동을 위해 기획됐다.

차의과학대학교 미술치료대학원과 2U ART에서 주관하고 우리은행과 신한카드, 미샤, 금산갤러리가 후원한다.

전시회에는 한국, 중국, 일본 3국의 대표 작가로서 국제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박서보, 팡리준, 쿠사마야요이 등을 비롯해 이우환, 피카소, 무라카미다카시 등 국내외 유명 작가의 작품을 감상 및 개인 소장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국내 최초로 프랑스 국제앙드로말로협회로부터 ‘2013 올해의 작가’로 선정된 차의과학대학교 문창진 부총장을 비롯해 창유진, 이희춘, 김경민, 최지윤, 박성남, 정성원, 권순왕, 김재신, 두민, 이은채, 최재혁, 반미령 등 다수의 작가들이 작품도 선보인다.

전시회 수익금은 난치병 환우 치료 기금과 세월호 참사 피해자 및 가족들, 그리고 단원고등학교 학생을 위한 미술치료 활동의 후원금으로 지원된다.

이훈규 차의과학대학교 총장은 “사람들이 행복이라는 단어를 되찾았으면 한다”며, “몸과 마음의 병으로 지친 환우와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함과 행복을 주는데 도움이 되고자 전시회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의 개최지인 차바이오콤플렉스는 세계 최고의 첨단 시설을 갖춘 종합 바이오 연구단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