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11억 반지·6억 티아라 선보이는 ‘워치&파인주얼리그랜드페어’ 진행

2014-10-19 21:10
본점, 잠실점, 부산본점, 대구점, 월드타워점 등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롯데백화점이 3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워치&파인주얼리그랜드페어’를 진행한다.

본점, 잠실점, 부산본점, 대구점은 오는 26일까지, 에비뉴엘월드타워점에서는 10월 24일부터 11월 2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그랜드페어에는 ‘바쉐론콘스탄틴’, ‘까르띠에’, ‘불가리’, ‘쇼메’ 등 세계 최정상급 명품시계보석 브랜드가 총 출동한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신상품들과 국내외 리미티드에디션 라인들을 포함해 총 400여점, 550억 규모의 컬렉션이 전개될 예정이다.

가장 주목할 만한 상품은 ‘쇼메’의 6억원 상당 ‘12 방돔티아라’와 11억 상당의 ‘죠세핀컬렉션링’이다. ‘12 방돔티아라’는 약 40캐럿의 ‘오팔’이 메인에 세팅됐고, 백로 깃털장식으로 기품을 더한 전 세계 단 하나뿐인 스페셜에디션이다. 본점 에비뉴엘에서 21일부터 전시할 예정이다.

12 방돔티아라

‘죠세핀컬렉션링’은 메인스톤이 4캐럿 상당 브릴리언트 컷으로 세팅 되어 있으며, 주변으로 173개의 다이아몬드가 1.75캐럿 상당 세팅된 주얼리이다.

또 ‘바쉐론콘스탄틴’은 시계 다이얼 위에 조각공예 기술을 결합해 속이 훤히 들여다 보이게끔 제작한 ‘페트리모니트레디셔널오픈워크’를 선보인다. ‘오픈워크’는 보이는 부분 뿐 아니라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모두 장인의 수공예 조각 작업으로 완성된 시계로, 82개의 라운드컷 다이아몬드가 세팅돼 기술력과 더불어 아름다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에비뉴엘 월드타워점’에서는 더욱 특별한 테마 컬렉션이 전개된다. ‘월드타워점’ 명품시계, 주얼리 매장은 국내 최대 규모로 바쉐론콘스탄틴, 예거르쿨트르, IWC 등 28개 브랜드가 단독 부틱 매장으로 구성됐다. 이번 컬렉션에서는 오픈을 기념해 ‘예거르쿨트르’의 ‘듀오미터스페로투르비용’, ‘로저드뷔’의 ‘엑스칼리버콰토르 블랙 티타늄DLC’, ‘부쉐론’의 ‘플럼드파옹 이어링’ 등 국내 단 1개 뿐인 하이엔드 워치 리미티드 상품을 선보인다. 또한 인기 웨딩주얼리 부스전시 및 웨딩업체 연계 웨딩쇼 진행 및 웨딩라운지를 운영해 예비부부들에게 다양한 웨딩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동안 구매 고객들을 대상으로 사은 행사도 진행한다. 500만원 이상 구매시 금액에 따라 5%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하고, 결혼을 준비하는 고객에게도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롯데카드로 50만원 이상 결제하는 고객에게는 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도 제공한다.

여대경 롯데백화점 해외패션부문 CMD(선임상품기획자)는 “명품시계보석 상품군은 가장 객단가가 높으면서도 경기 영향을 덜 받는 특징이 있다”며 “기존 단일 점포별로 진행하던 것을 주요 점포에서 동시에 진행해 본격 웨딩시즌을 맞아 예물을 준비하려는 예비부부들에게 좋은 구매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