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 리 컴볼트 신임지사장 “빅데이터 시대, 효과적 데이터관리 전략 시급"
2014-10-17 15:50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빅데이터 시대에 효율적인 데이터관리는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컴볼트가 효과적인 데이터관리 파트너가 되겠습니다".
컴볼트는 ‘토마스 리’ 신임 지사장 선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컴볼트의 데이터 관리 시장 전략을 발표했다.
새로 임명된 토마스 리 지사장은 데이터 아키텍트와 데이터 관리 분야에서 오랜 경력을 보유한 전문가로서, 2008년 한국 지사 설립 이래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국내 시장에서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그는 "컴볼트는 단 한번의 M&A도 없이 자체 성장만으로 7년 연속 연평균 성장률 25% 이상의 빠른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며 "향후에도 세계적인 선두 기술 업체들과의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욱 다각화된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급증하는 데이터로 인해 기업의 올바른 데이터 관리가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컴볼트의 데이터를 통해 백업의 대상으로만 생각했던 과거 데이터를 이제는 현재의 데이터와 연계하고, 이를 통해 기업이 적시에 인사이트를 얻고 비용을 줄이며 운영 복잡성을 낮출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마존 웹 서비스(AWS)와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와 같은 클라우드 스토리지 플랫폼을 지원하고, 사용자가 직접 데이터를 이관하고 복구하는 기능, 소프트웨어 스냅샷, 가상 머신 리소스 기능 등이 포함된 심파나(Simpana)를 통해서 클라우드 시대의 전략적 데이터 관리 파트너가 되겠다는 전략이다.
이 지사장은 “국내 고객들도 데이터와 애플리케이션을 안전하게 보호만 할 수 있다면, 클라우드 도입을 적극 검토하려는 입장이다”라며 “컴볼트는 클라우드 솔루션 업체와 협업해 클라우드 전환 과정에서 자사의 솔루션을 같이 공급하며 차츰 늘어나는 기업들의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토마스 리 신임 컴볼트 지사장은 캐나다의 스코시아 은행(Scotia Bank)에서 뱅킹 시스템 분석을 담당했으며, 그 후 캐나다 로얄 뱅크(Royal Bank of Canada)에서 13년간 데이터 아키텍트와 데이터 관리를 책임지며 금융분야 IT전문가로서의 경력을 쌓았다.
또한 미국 CA 테크놀로지 본사에서 데이터 관리와 메타데이터 관리 컨설턴트로서 미국과 아시아는 물론 유럽, 남미 등의 금융기관과 대기업의 기술이전을 담당했다. 2000년에는 미국 XML솔루션의 아태지역 대표이사로 취임, 아시아 사업의 기반을 구축했으며, 그 공로를 인정받아 기업 애플리케이션 통합 업체인 미국의 비트리아 테크놀로지와의 인수 합병 후 한국 지사장과 아시아 태평양 지사장을 역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