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하이저, 베이스 사운드 특화 헤드폰 ‘어반나이트’ 출시
2014-10-17 13:05
젠하이저 '어반나이트' 헤드폰 [사진제공=젠하이저]
아주경제 박현준 기자 =독일 음향기기 전문 업체 젠하이저가 베이스 사운드에 특화한 헤드폰 신제품 ‘어반나이트’를 선보였다.
젠하이저는 17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앞 광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어반나이트를 이날부터 출시한다고 밝혔다.
온이어 타입의 어반나이트와 오버이어 타입의 어반나이트 XL 등 두 가지로 선보이는 이 제품은 베이스 사운드를 특화하고 넓은 대역폭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팀 볼커 젠하이저 커뮤니케이션즈 컨슈머 세일즈 마케팅 부문 이사는 “소비자가 선호하는 강렬하고 풍성한 베이스 사운드에 치중했다”며 “베이스 사운드를 강조하되 다른 주파수의 사운드를 방해하지 않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 제품은 헤드밴드에는 패브릭 소재를 적용하고 스테인리스 힌지와 알루미늄을 적용했다.
별도 판매되는 유너버셜 케이블에는 마이크가 적용돼 통화가 가능하며 iOS와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에서 사용할 수 있다.
iOS와 안드로이드를 모두 지원하는 어반나이트는 블랙과 데님으로 iOS 전용은 샌드, 국기를 표방한 네이션, 자주 색상으로 선보인다.
iOS 전용 어반나이트 XL 모델은 샌드, 네이션, 올리브 색상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어반나이트가 25만9000원, 어반나이트 XL이 31만9000원, 유니버셜 케이블은 3만9000원이다.
한편 젠하이저는 이날부터 3일간 타임스퀘어에서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로드쇼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