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총리,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 봉납... 참배는 안하기로
2014-10-17 11:31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17일 오전 야스쿠니 신사에서 시작된 가을예대제(秋季例大祭)를 맞아 '내각총리대신 아베신조'라고 적힌 마사카키(真榊)를 사비로 봉납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11월에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될 아시아태평양정상회의(APEC) 계기에 중국과 정상회담을 검토 중인 점을 들어 예대제에 따른 참배는 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그러나 아베 정권 일부 각료들은 참배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