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민아 결별 소식에… 네티즌 "이병헌이랑 다를 게 뭐야" 실망 '왜?'

2014-10-17 10:25

손흥민 민아 결별[사진=손흥민 페이스북 & 민아 트위터]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축구 선수 손흥민과 걸그룹 걸스데이 민아의 결별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손흥민에게 실망감을 느끼는 네티즌들이 늘고 있다.

두 사람의 결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손흥민 민아 결별, 민아만 바보 된 건가?"(lou*****), "손흥민 민아 결별, 민아만 혼자 꿈꿨나?"(mas*****), "손흥민 민아 결별, 사귀지도 않는데 손잡고 먹여주고 그러냐?"(ccc******), "손흥민은 무슨 남자가 증거사진까지 있는데 오리발이야?"(rla*******), "손흥민이 이병헌이랑 다를 게 뭐야?"(kol*******) 등 실망 섞인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16일 일간스포츠에 따르면 손흥민 측근은 "두 사람이 7월 이후 잘 만나지 못 했다. 거리가 멀었고, 손흥민이 입국해도 경기로 인해 시간을 낼 수 없었다. 좋은 감정을 갖고 있었지만 자연스럽게 헤어졌다"며 결별했음을 전했다.

그러자 민아 소속사 드림티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자료를 통해 "민아와 손흥민 선수가 열애설 당시 서로 호감을 갖는 단계였으나 이후 주변의 과도한 관심과 바쁜 스케줄로 인해 서로 연락 없이 지냈다"며 "(손흥민 선수가) 앞으로도 좋은 경기를 보여주길 기원하며 민아는 걸스데이와 개인 활동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손흥민의 측근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손흥민이 민아 소속사 측의 일방적인 공식입장 발표에 당황해 하고 있다. 두 사람은 아무 관계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손흥민과 민아는 두 차례 만남을 가졌으나 사귄 적은 없고, 사진 공개 이후 연락을 끊은 상태였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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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논란에 네티즌들은 지난 7월 손흥민과 민아의 열애가 보도됐을 당시 서로 다정하게 손을 잡는 등 스킨십까지 한 모습이 포착됐음에도 아무런 관계가 아니라고 주장하는 손흥민 측의 입장을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