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중소기업융합경기연합회는 16일 수원 라마다프라자 호텔에서 박철규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이업종 융합 프라자’(이하 융합 프라자)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이업종 교류 활동에 대한 유관 지원기관 및 중소기업의 이해를 증진하고,전문가들을 초청해 종합적인 상담을 통해 융합 추진 계기를 마련하고자 마련됐다.

융합프라자는 ▲융합 활성화 포럼 ▲FTA설명회 및 초청강연 ▲기념식 ▲만찬 등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정석기 경기지역FTA활용지원센터장은 ‘FTA활용,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쳐 주목을 받았다.

정센터장은 먼저 최근 이슈로 떠오른 중국과의 FTA 추진 등을 예로 들며, FTA가 피할 수 없는 시대의 추세임을 상기시켰다.

이어  “FTA는 무조건적인 관세 혜택이 아니라,원산지 제품에만 특별히 관세 절감 혜택을 주는 것인 만큼 절차가 복잡하다” 며 “CEO가 이를 실무진에게 잘 교육시키고, 그만큼의 대우를 해줘야 원활히 진행될 수 있다”며 인력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초청강연에서는 서승원 경기지방중소기업청 청장이 ‘중소기업의 변화, 혁신, 성장’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했다. 

한편,이번 행사는 중소기업융합경기연합회·중소기업진흥공단 경기본부가 공동주최했고, 경기도·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 등이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