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구제역․AI 차단방역 총력
2014-10-16 18:03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파주시는 구제역 및 고병원성 AI 발생 위험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악성가축전염병 근절을 위해 상황실 운영 등 강도 높은 가축방역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국내에서 월동하는 겨울 철새가 최근 관측됨에 따라 고병원성 AI 유입 방지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에 의하면 이번 대책 기간 중에는 축산농가에 대한 소독 실태 점검과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구제역 예방접종 확인 등 자율방역을 강화하는 한편 소독차량 4대, 광역방제기 1대를 운용하여 소규모 농가 및 축산농가 밀집지역, 주요 하천 주변에 대한 소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각 농가에 가축에 대한 관찰과 의심축 발견 즉시 신고, 야생동물 접근차단, 외국인 근로자 방역조치, 관련지역 및 해외여행을 자제하고 여행 후 농가 방문을 금할 것 등을 집중적으로 지도 홍보하고 방역조치를 소홀히 하는 농가에 대하여는 가축전염병예방법을 엄격하게 적용하여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했다.
시 관계자는 “무엇보다 농가의 자발적인 차단방역이 절실히 필요한 시기인 만큼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자세로 예방접종 및 소독을 생활화하여 구제역․AI가 발생하지 않도록 자율 차단방역 철저“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