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평택항만공사, 주한스웨덴상공회의소 초청 투자설명회 개최

2014-10-16 17:40
우수한 자동차 인프라 기반 투자확대 모색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정승봉)는 16일 평택항 홍보관에서 라르스 다니엘손 주한스웨덴대사를 비롯해 주한스웨덴상공회의소 회원사를 초청해 유럽계 자동차 관련 투자 확대를 위한‘평택항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5월 평택항 배후단지에 전 세계 볼보트럭 출고센터 중에서 가장 큰 규모인 멀티플렉스 트럭종합출고센터가 입주함에 따라,평택항의 자동차 및 관련 분야 투자유치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평택항 홍보관 관람을 시작으로 평택항의 운영현황과 발전계획이 담긴 홍보영상 상영과 프리젠테이션 참석자들과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됐다.
 

 

이어 참가자들은 항만안내선에 승선해 부두 현장을 둘러보고,국제자동차부두(PIRT)를 방문해 자동차 메카항으로서의 평택항의 경쟁력과 특장점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했다.

라르스 다니엘손 대사는 “평택항의 경쟁력을 직접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며  "스웨덴 기업들이 평택항의 장점을 활용해 더욱 투자가 늘어날 수 있도록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에 정승봉 사장은 “평택항이 자동차 메카항으로 자리매김 한데는 볼보트럭코리아 등 글로벌 유수의 자동차 회사들의 높은 관심과 과감한 투자에 있었다” 며 “스웨덴 기업들이 평택항에서 수익면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지원 서비스 향상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