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 왜 이래' 유동근 "이성계→차순봉 역, 부담감 있었다"
2014-10-16 16:41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배우 유동근이 '정도전' 이후 곧바로 '가족끼리 왜이래'에 합류한 소감을 밝혔다.
유동근은 16일 서울 여의도동 인근에서 열린 KBS2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극본 강은경·연출 전창근) 기자간담회에서 "'정도전' 이성계에서 곧바로 '가족끼리 왜 이래' 차순봉 역할을 맡게 됐다. 하지만 사극에서 현대극으로 옮긴 것이기 때문에 가만히 있어도 변화된 듯한 이점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유동근은 "이번 작품을 하게 돼 운이 좋다. 사극의 옷을 벗고 차순봉에 이입되기에는 부담감이 있었다. 하지만 강은경 작가의 치밀한 기획과 전창극 감독의 준비된 이야기가 많은 도움이 됐다"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KBS2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는 자식들만을 바라보며 살아온 '자식 바보' 아빠가 이기적인 자식들을 개조하기 위해 고육지책으로 내놓은 '불효 소송'을 중심으로 가족이기에 당연하게 여겼던 고마움과 미안함을 전하는 휴먼 가족 드라마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55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