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부산, 지역 사회공헌활동 전개 눈길

2014-10-15 15:20

[사진=안전보건공단 부산지역본부 제공]


아주경제 부산 정하균 기자 = 안전보건공단 부산지역본부가 직원의 기술력을 활용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눈길을 모으고 있다.

안전보건공단 부산지역본부는 부산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안전점검과 교육을 원하는 시설을 파악해 한 달 평균 3개의 사회복지시설에 안전점검 및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지원을 받은 사회복지시설 관계자는 “보조금과 후원금으로 운영하는 영세한 사회복지시설의 경우 안전에 더 취약할 수 밖에 없다”며 “시간과 자금을 들여 컨설팅과 교육을 받는다는 것은 현실적인 여건상 어려운데 이러한 지원에 감사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공단은 안전점검 및 교육 뿐만 아니라 외국인근로자를 대상으로 공단이 개발한 안전 어플리케이션 설치활동, 독거노인 대상 안전보건자료제공, 지역아동센터 정기지원, 월급여의 일정비율을 공제해 돌봄기금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 산재피해근로자 자녀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매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심재동 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라며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활동전개로 사회적 책임에 앞장서는 공공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