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통법 3주차,아직도 된통법?..아이폰6 플러스도 갤럭시 노트4처럼 호갱양산?
2014-10-15 12:40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단통법(단말기유통구조 개선법)이 시행된지 3주가 지났지만 보조금은 거의 오르지 않고 있어 애플 아이폰6도 호갱양산 폰으로 전락할 전망이다.
15일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통3사에 따르면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4 보조금은 3만~11만 원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10월1일 단통법이 시행된 후 홈페이지에 공시한 보조금과 거의 비슷했다.
다만 SK텔레콤이 출시 1년이 지난 갤럭시노트3(출고가 88만원)에 대해서만 보조금을 기존 13만3000원에서 22만7000원으로 인상했다. 그것도 월 기본료가 10만원인 LTE100 요금제 가입 기준이다.
제조사와 이통사들은 애플의 정책을 보고 대응전략을 내놓을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출고가 100만원 가량이 예상되는 아이폰6 플러스의 보조금이 갤럭시 노트4 수준으로 결정된다면 다시 한번 호갱논란이 재현될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6 아이폰6플러스 출고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이폰6 아이폰6플러스,갤럭시 노트4 가격 내릴 때까지 기다립니다","아이폰6 아이폰6플러스,애플이 보조금 물꾜를 터 줬으면 좋겠네요","아이폰6 아이폰6플러스,된통법에 호갱되고 우울하네요"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