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기술자 취업 돕는 통합 서비스 '건설워크넷' 시범운영
2014-10-15 08:55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국토교통부는 건설기술자의 구인난을 해소하기 위해 '통합 고용지원 시스템(건설워크넷)'을 구축하고 '건설기술자 일자리 정보센터'를 시범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건설경기 침체 등으로 건설기술자들의 구직난이 가중되고 있는 반면, 일부 건설관련 업체에서는 인력정보 부족으로 특정사업에 필요한 기술자를 구하기 어려운 실정이었다.
국토부는 대한건축사협회 등 경력관리기관 6곳에 분산돼 있는 70만여명의 기술인력정보 2억개를 한 데 모은 기술자 경력 데이터베이스(DB)와 건설업체의 구인정보 DB를 연계한 통합 고용지원 시스템을 한국건설기술인협회 내 구축했다.
기존 온라인 취업포털이나 건설관련 단체에서 독자적으로 제공하는 구인·구직정보은 정보가 제한적이거나 건설기술자의 경력에 대한 전문성 부족 등으로 다양한 채용 정보가 제공될 수 없었다.
지금까지는 기존 취업포털이나 건설 관련 단체에서 독자적으로 구인·구직정보를 제공해왔으나, 정보가 제한적이거나 건설기술자의 경력에 대한 전문성 부족 등으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지 못했다.
국토부는 건설워크넷 시스템을 바탕으로 '건설기술자 일자리 정보센터'를 시범 운영한 뒤 다음 달 말부터 정식 운영할 계획이다. 건설기술자와 건설업체 등은 건설워크넷 홈페이지(http://cworknet.kocea.or.kr)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