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권관광진흥협의회, 중국 언론사·여행사 팸투어 실시
2014-10-14 13:28
-4개 시도 관광자원 홍보 및 연계 관광 상품 개발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동해안권관광진흥협의회(회장 정진택 울산문화체육관광국장)는 15 ~ 18일 중국 유력 언론사 및 여행사 관계자 팸투어(사전답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산동성 여행사 상품기획담당자, 베이징 여행 잡지 언론인 등 10명으로 구성됐다. 동해안권 관광자원을 언론에 홍보하고 4개 시도를 연계한 관광 상품 개발을 통해 중국인 관광객을 유치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이들은 10월 15일 부산 감천문화마을 견학을 시작으로 4개 시·도 중국인 맞춤 관광지를 3박 4일의 일정으로 둘러본다.
16일에는 전국 유일의 고래를 테마로 한 울산 '장생포고래박물관'을 관람하고 이어 송림과 바위, 바다가 어우러진 '대왕암공원'을 투어한다.
17일에는 경주 불국사 및 영주선비촌과 강원도 알펜시아, 강릉 오죽헌을 방문한다.
이들은 평소 한국 여행 경험이 많은 여행지 구독자들로 이번 동해안권의 생생한 여행경험담이 여행관계 언론사를 통해 홍보될 예정이어서 늘어나고 있는 개별관광객 유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동해안권관광진흥협의회는 동해안권에 위치하는 부산, 울산, 강원, 경북 등 4개 시·도가 관광객 유치증진과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하여 지난 2004년 지역협의체로 구성했다.
올해는 울산시 정진택 문화체육관광국장이 회장직(임기 1년)을 맡아 뉴스레터발송, 해외홍보설명회, 말레이시아 버스랩핑 사업 등 공동 마케팅 을 추진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