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 '한남 아이파크' 모델하우스 17일 개관
2014-10-14 09:57
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 현대산업개발은 오는 17일 ‘한남 아이파크’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한남 아이파크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 93번지에 지하 7층~지상 29층, 1개동, 280가구(이하 전용 45~113㎡) 규모로 공급된다. 지상 3~17층 도시형 생활주택 270가구(45~49㎡), 18층 펜트하우스 10가구(77~113㎡)로 구성된다.
지난 2009년 ‘한남 더힐’ 분양 이후 5년만에 한남동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로, 한남동 내 첫 아이파크 브랜드 단지다.
한남 아이파크 분양팀 관계자는 “한남동은 지역 특성상 대형 위주의 주거단지가 형성돼 있어 중소형 아파트의 희소가치가 높다. 특히 외국인이나 고소득 임대 수요층이 두터워 중소형 신규 분양에 대한 관심이 몰리고 있다”며 “한남 아이파크는 전체의 97%가 중소형으로 구성돼 있는 데다, 도시형 생활주택은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전매제한을 적용받지 않아 투자자들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전했다.
한남 아이파크는 20~21일 청약을 접수한 뒤 22일 당첨자 발표, 23~24일 계약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