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녕·월정 지질트레일 쉼터…'진빌레정' 현판식 개최
2014-10-13 19:09
오는 25일 김녕·월정 지질트레일 길 열림 행사 "놀러오세요!"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는 오는 25일 개최될 김녕·월정 지질트레일 길 열림 행사에 앞서 지질트레일 주요 포인트 공식 쉼터인 ‘진빌레정’을 공개하고 이를 기념한 현판식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현판식에는 최갑열 제주관광공사 사장, 김영미 제주시 관광진흥과장 김녕·월정 지질트레일 마을추진위원회 위원장인 김우일 월정리장, 그리고 월정리 주민 등 약50여명이 참석했다.
‘진빌레정’은 김녕·월정 지질트레일 코스 중간지점에 위치한 정자이다.
또한 흑룡만리 월정리 밭담과 함께 멀리 펼쳐진 바다 및 풍력발전소까지 한 눈에 들어오기 때문에 뷰포인트의 역할도 담당하게 된다.
‘진빌레정’은 주민들이 이 지역을 부르는 명칭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빌레는 ‘넓고 평평한 큰 돌’을 뜻하는 너럭바위의 제주어로 마을 주민들은 이곳이 긴 빌레가 있는 곳이라 하여 ‘진빌레’라 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