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전국 지자체 최초 '안전아파트 인증제' 시행

2014-10-13 13:07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도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건축·소방·가스·전기·방범 등 안전 관리가 우수한 아파트를 선정하는 ‘안전아파트 인증제’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안전아파트 인증제는 아파트 단지 내 안전관리 능력제고 및 관리주체 중심의 자율안전관리를 강화, 안전하고 살기 좋은 아파트를 만들기 위한 것으로, 관련기관 전문가들로 구성된 합동평가단에 의해 현지실사와 평가를 거쳐 안전 관리가 우수한 아파트를 선정하게 된다.

선정 시기는 2015년부터 연 2회 상·하반기 시행하되, 선정대상은 관내 82개 아파트 단지 전체로 13년 미만인 아파트와 13년 이상인 아파트로 구분해 평가를 실시한 뒤, 각각 1개 단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아파트에 대해서는 안전관리 인증패가 부여되고 차기 연도 공용시설물에 대한 지원 사업 시행 시 예산범위 내에서 추가지원 등의 인센티브도 부여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올해 12월 말까지 안전아파트 인증제 시행을 위한 합동평가단을 구성하고, 인센티브 부여를 위한 조례를 개정하여 2015년부터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