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금천구 소재 중기와 해외시장 개척

2014-10-13 12:01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서울 금천구와 함께 중소기업 해외시장진출 지원에 나선다.

13일 중진공 서울지역본부와 금천구청은 '2014 금천구 베트남 무역사절단'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금천구 소재 수출유망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서다.

무역사절단은 오는 12월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 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되는 무역상담회에 파견된다.

참가기업은 해당 지역의 상담장에서 사전에 발굴된 바이어와 직접 미팅을 갖게 된다. 기존에 거래하고 있는 바이어가 있을 경우 일정에 맞춰 개별상담도 가능하다. 참가기업은 금천구 내에 본사 또는 사업장을 두고 있어야 하며, 신청품목에는 제한이 없고, 시장성 평가를 거쳐 8개사 내외로 선정할 예정이다.

참가기업으로 선정되면 시장조사 및 바이어상담 주선, 통역지원, 단체 차량 및 상담장 임차료 등의 상담회와 관련된 전반적인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단, 항공료 및 현지 체재비는 참가기업이 개별 부담해야 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17일까지 중진공 홈페이지(http://www.sbc.or.kr)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