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장애인 취업박람회 성황리 열어
2014-10-13 09:00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14일 오후 장애인 취업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한다.
성남시 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최하고 시가 후원하는 이날 행사는 20여 개 기업이 정보통신 네트워크 개발, 콜센터 상담원, 경비, 미화, 생산직 등의 직종에서 장애인을 채용한다.
구직자는 장애인복지카드, 자격증(소지자), 이력서를 가지고 박람회장을 오면 현장에서 면접을 볼 수 있다.
또 10개 체험부스가 운영돼 재활공학 관련 상담과 보조기구 수리, 증명사진 촬영, 이·미용, 드립 커피 시음, 안마체험, 심리상담, 구두 광택 서비스 등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장애인의 편의를 위해 박람회장에는 수화통역, 이력서 작성 보조 등을 담당하는 3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배치된다.
지하철 야탑역 1번 출구에서 시청 박람회장까지 왕복하는 차량도 운행한다.
한편 시는 장애인 고용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구직난을 겪는 장애인에게 취업의 문을 여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